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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을 보내며

by 마당발hong 2024. 12. 31.

돌이켜보면 크게 잘한일도없이 또
한해를보낸다
봄부터농사일로 시작해서 가을겆이
까지 엄청이도 심겹고 버거운 한해였다
농사일만아니면 쉬기라도할텐데
흙먼지와 바람맞으며 일하다보니 기침
이 멈출새가없다
숨찬거 별거아닌듯 내색않고 따라나서
고 답답한 남편하는일 땜에 홧김에 더
열심히하다보니 날마다 피곤했다
의견충돌도많고 늘 반복되는 내탓을
하니 내년엔 하자는대로 하려고 다짐하
고 신경덜쓰려고한다
어차피 다투고 우겨봤자 나만 스트레스

예전엔 몰랐고 지유네 있어서 몰랐는데
왜그리 매사에 말이많은지 대꾸는안
해도 속에서 화가 치밀어  답답하다
관심과 인정이많은탓이라고 생각하지만
넘쳐나서 버겁다
어쩜사람이자기위주로만 생각하며 행동
하고 사는지
스트레스와는 거리가먼 단순한 성격자
딸냄도 그러려니 하라는데 그넘에.그러려니가
나는왜 안되는지
옹졸한 내탓이려니 진짜 내가 별난사람
스트레스받아봤자 나만 해로운데 그게
말처럼쉽지가않고 또 저런다고 화가
치밀어 자꾸만 답답하다
남이볼땐 별일도 아닐진대 나는 사사건
건 부정적이다

한해받은 스트레스 오늘다묻고
내일부터는 마음정리좀해야지
1 농사파종 원하는대로 인정하기
2 밥상머리 투정 행동 그러려니 넘기기
3 외출시 차에서 하는소리 딴전피기
4 투약등 우기는일 그냥넘기기

더많지만 우선 이것만이라도 지켜서
나좀 살자
숨차고기침나니  내병세는얼마나 지연
시킬수있으려나
운동도 하고 신경좀더 써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