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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분당에 아파트청약분양 받아 살다가고향쪽 음성으로 이사온지도어언13년이되었네처음울타리도없고 마당엔 크로바와 잡초가 우거져 을씨년 스럽고 겨울엔춥고 여름엔덥고 적응이안되었지남편혼자 기거하고 주말에만 내려가농사일도하고 반찬챙겨놓고 딸집으로외손주케어 ㅎ그러던중코로나창궐로 딸자택근무나는 아가들보디가트 은퇴ㅎ아젠 여기가 편하고 아파트는 답답흙밟으며살고 먹거리 자급자족 찬거리 보람도 느끼게되어 살아오던중요즘이제이 편한것같더니 폐질환으로숨쉬기불편 해서 자주 우울하던중읍내천연까스발전소가 생기게되어주민들 시위도하러다니고 난리였으나나는 한번도 집회에참석도 못했는데가구당 350만원 씩 보상이나와 전자상품을 구입사라고해서 김치냉장고와공기청정기 제습기를 주문했더니오늘 냉장고와 제습기 택배도착 설치해주고갔는데 색상도좋고 아주맘.. 2025. 4. 25.
사월중순 지난월욜날 밭에들리고 오늘 1주일만에 들렸더니 완전 딴세상같다밭가에 벚꽃복사꽃앵두꽃 모두 낙화되고 푸른잎들이 제법 어우러졌네감자싹도 무거운흙을 쳐들고 올라오고강낭콩을 흙더미를 힘겹게 머리로 떠받히고 고개를 살짝 내민다얻어다심은 열무가 이쁘게 싹이나서기분이되게좋아서 혼자싱글벙글맞어 이맛에 파종하고 문안인사다니지먼저애벌따고남겨둔 두릎이 부채만큼퍼졌네 ㅋㅋ괭이로 가지걸어당겨서 따다가 결국엔뚝 하고 중간이 부러져 축 늘어진다너무키가크고 굵은나무는 괭이걸어 당겨도 도리혀 내가 달려올라간다ㅎ두릅나무는 순따고 잘라줘야 새로 가지가 옆에서나와 퍼지는데 아까워서 해마다 그냥두었더니 드문드믄 고사하네오늘은 큰맘먹고 남편시켜 톱으로 잘라내고 새눈 서너개씩만 남겼는데 내년에잘자랄지 모르겠다둔덕에 머위가 초벌 뜯어갔는데 엄.. 2025. 4. 21.
4월 법회 매월첫째일요일법회 4월6일낮에는포근해서 어느새개나리 진달래벚꽃이만개했다수정사오르는가파른 언덕길가에 벚꽃이만개하여 완전 꿈의궁전길이다노란개나리사이로 꽃분홍 진달래가너무잘어울린다길양옆으로 빼곡히들어선 벚꽃길을걷다보면 쌍계사 십리벚꽃길 버금간다사이에 색색으로 치장한 연등이 얼마나운치있던지 이래저래4월은 멋진계절법회날이지만 요즘 동네 보살님들도건강이 안좋으셔서 불참하고 겨우6명이서 단촐하게 법회를했다초파일이 다가오니 그때는 많이 오시려니 ~~~ 2025. 4. 14.
계절은 봄인데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봄인데내마음은 아직도 으실한 겨울끝자락같고 의욕이 생기질않는다올해는 만사를더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작정했는데도 못된성격이 도와주질않고 시시때때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나만손해라는걸 뻔히 알고 나중억는후회도되는데 왜 가슴이 방해를하는지고마운일 좋았던일만 생각하며 살려해도 소갈머리가 내맘대로안되니 이런것이 팔자소관인지4월8일날 사울대검진결과 생각보다안좋아져서 가슴이 쿵내려않고 걱정결국은 소론도6정에 당뇨약까지 처방소론도투여시 당이올라가고 얼굴붓고힘들었는데 또 처음처럼 처방 받았다요즘숨이더차고 기침도 가끔나더니좀더안좋아진상태 20일치 복용하고29일날 내원검사하고 처방 받기로허리무릎 백내장 임플란트 다 고쳤더니이제 숨이차서 힘드는걸보니 나두 참어지간한 체질 대단한 인간아닐까ㅎ간질성폐섬유화 들어보도.. 202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