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1 4월 봄눈 청명한식 다지난 사월중순인데아침일찍나가보니 자동차위에 눈이소복히 쌓였네 아주눈설고 신기한풍경 ㅎ어제 아침나절 들기름짜오고 오후에밭에갔더니 밭가에도 벚꽃이 만개해서 황홀한풍경인데 밤새내린 눈비에많이 낙화되었게네토란심을자리 풀뽑고 줄지어 토란을심는데 잔돌이 왜그리많은지 호미로파기힘들다 풀도많고 깔판 깔고앉아느긋 하게하는데 굵은비가내려서 중간에 쉬다가 비가잦아들기예 마무리하고 밭둑에 싹이올라온 머위뜯고 두릅나무보니 순이 한뼘정도 자라서어린순남겨두고 한봉지 땄으니 오늘완전 횡재한셈 봄되면 새로나온 나물천지 삼엽국화새순도 이쁘게자라서뜯고 밥상이 풍족해진다오늘은 아침에 추우니 좀늦게 밭에가서나물머위 두릅따다가 포장해서 아들네택배보내려고 ㅎ 어제 홍해삼 택배보내줘서 맛있게 잘먹었으니 나는 첫물로자란 자연산 채소를 .. 2025. 4. 13. 농번기시작 올봄에는 유난히 바람이많이불고3월인데도 함박눈이 마당가득 내려마치 엄동설한을 방불게합니다습기가많은 눈이라서 잘쓸리지도않아그냥두고 햇볕나면 녹겠지 했더니진짜 점심나절되니 마당흙이 보일정도봄눈녹듯 한다는말이 헛소리는 아닌듯수고로움없이 봄눈 말끔해졌네요이럴땐 게으른것도 한몫 ㅋㅋ이제 완연한봄이니 우리밭 눈도녹고농사준비 시작했네요십여년째 이장님이 노타리를 쳐주시는데 올해는 못해준다고 면사무소에신청하면 고령자는 저렴한 가격에 해준다고알아보라고해서 문의하니 2월에 접수해야 순번대로 해주고 금년엔 늦었다고해서 친정조카가 친구장비싣고와서해준다고했는데 갑자기 이장님이전화해서 퇴비뿌리라고 내일 해준다고해서오후에 밭에가서 퇴비뿌리는데 또갑자기4시에 노타리친다고 해서정신없이 준비하는데 네시되기도전에트렉타끌고 도착 결국 얼.. 2025. 3. 24. 3월법회 매월 첫 일요일날은 수정사 법회날요즘방콕만 한달이상하다보니 몸이이유없이 피곤하고 처지는느낌이다팔꿈치도 아프고 왼쪽목도 뻐근하고속가락도 아파서 칼질하기도 불편하다이렇게 아픈곳이 늘어가니 의욕도떨어지고 매사가 귀찮고 날이새는것이달갑지도않고 밤이 제일 편한것같다밖에는 봄비가 촉촉히내리는걸보니이비가 그치고나면 새싹이 기지개펴고돋아날것같다 우리밭에는 어제가봤더니눈도녹지않은 한겨울 하순경에나 땅이녹을것같다 산밑음지라서 그런것같다법회날이라고해도 몸이불편하신보살님몇분과 청주에서오시는 처사님그리고 젊은불자님몇분 오셔서 겨우열명정도이다날이풀리면 좀더 많이 참석해주시면좋으련만 은근히 걱정된다오늘 법문은 달마대사님에 대한 법문을하셨다 당나라시절 불교가 번창할때양무재가 불사를많이 했는데 달마대사께서 공덕이 무 라고하여 고.. 2025. 3. 2. 봄을 못이기는겨울 입춘과우수를 지났는데도날씨는엄동설한을 방불케하는 요즘입니다하긴3월하순에도 발목까지차이도록봄눈이내린적도있었지요올해는 눈이 유난히 많이내렸으니병충해도적어 농사도 잘되겠지ㅎ날씨가조금만풀리고 바람만 안불면밭에할일이 많으니 당분간은 쉴생각방콕으로 세월만보냅니다한가할때 장농정리좀하려고 하니아들결혼할때 예단으로받은 밍크코트예전에는 모임도있고 나드리도 있어서겨울에 자주입었었는데 근래엔 한두번입을정도 라서 찬바람만 쏘여서 보관하다가 이번에 꺼내보니 어깨부분이조각이 미어지고 힘이없이져서 입을수가없으니 난감한일생겨서 은근히근심꺼리가생겼답니다고가인 진도모피인데 수선을해야할지이참에 며느리 리폼해서 입으라고할까요즘은 편안하게 패딩입고다니니 유별난거같아 핑크입기가좀 꺼려지기도ㅎ며칠째고민하다가 사진찍어서 딸한테보내고 아들한테 보냈.. 2025. 2. 25. 이전 1 2 3 4 5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