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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눈

by 마당발hong 2025. 4. 13.

청명한식 다지난 사월중순인데
아침일찍나가보니 자동차위에 눈이
소복히 쌓였네
아주눈설고 신기한풍경 ㅎ
어제 아침나절 들기름짜오고 오후에
밭에갔더니 밭가에도 벚꽃이 만개
해서 황홀한풍경인데 밤새내린 눈비에
많이 낙화되었게네

토란심을자리 풀뽑고 줄지어 토란을
심는데 잔돌이 왜그리많은지 호미로
파기힘들다 풀도많고 깔판 깔고앉아
느긋 하게하는데 굵은비가내려서
중간에 쉬다가 비가잦아들기예  마무리
하고 밭둑에 싹이올라온 머위뜯고
두릅나무보니 순이 한뼘정도 자라서
어린순남겨두고 한봉지 땄으니 오늘
완전 횡재한셈 봄되면 새로나온 나물
천지 삼엽국화새순도 이쁘게자라서
뜯고 밥상이 풍족해진다

오늘은 아침에 추우니 좀늦게 밭에가서
나물머위 두릅따다가 포장해서 아들네
택배보내려고 ㅎ 어제 홍해삼 택배보내
줘서 맛있게 잘먹었으니 나는 첫물로
자란 자연산 채소를 보내야지 나는 또
자라면 채취해서 자주 먹을수있으니까

이번내린비에 먼저심은 감자도 싹이
나고 강낭콩도 촉이트고  토란도도움
이되겠지 호박과 오이도심고 아욱열무
이것저것챙겨심어야지 봄에 부지런을
떨어야 먹거리가 풍족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