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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봄인데

by 마당발hong 2025. 4. 13.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봄인데
내마음은 아직도 으실한 겨울끝자락
같고 의욕이 생기질않는다
올해는 만사를더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작정했는데도 못된성격이 도와주질
않고 시시때때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만손해라는걸 뻔히 알고 나중억는
후회도되는데 왜 가슴이 방해를하는지
고마운일 좋았던일만 생각하며 살려
해도 소갈머리가 내맘대로안되니 이런
것이 팔자소관인지

4월8일날 사울대검진결과 생각보다
안좋아져서 가슴이 쿵내려않고 걱정
결국은 소론도6정에 당뇨약까지 처방
소론도투여시 당이올라가고 얼굴붓고
힘들었는데 또 처음처럼 처방 받았다
요즘숨이더차고 기침도 가끔나더니
좀더안좋아진상태 20일치 복용하고
29일날 내원검사하고 처방 받기로
허리무릎 백내장 임플란트 다 고쳤더니
이제 숨이차서 힘드는걸보니 나두 참
어지간한 체질 대단한 인간아닐까ㅎ
간질성폐섬유화 들어보도못한 병명
그래도 아름다운세상 밝게 볼수있고
단단한음식까지 마음껏 먹을슨있고
마음대로 다닐수도있으니 숨찬들
조금씩 허리펴고 쉬며가면되겠지
더힘들게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으니 이만하면 나는 특혜받은 인간
일수도 있지않은가 이런생각들면 마음
편하고 엄살떠는것같기도하다
내나이80이면 적은나이는 아닌데ㅎㅎ
사는날까지 하루하루를 고맙게 여기며
생활해보려고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