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바람인가 바람이 무척쌀쌀하다
대동강도 풀린다는 우수가엊그제지났으니 곧 이어 개구리도 폴짝 뛰어나오겠지
요즘 근일주일동안은 바깥출입도
안하고 방콕이다
정월방생도 불참했으니 내건강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간다
왜 몸이 공중에뜬것같고 실컷울고난거처럼 눈이뻑뻑하고 머리가 무거울까 갑작스런 당뇨때문일까
아님스테로이드부작용일까
한가지치료를하다보면 또다른 증상이 생기는것같아 병원다니기가
겁난다
오늘 오랫만에 햇살이좋고 바람도
좀 나아서 한시간걸었다
숨이차면 무릎이나 아프지말던지
걸어야산다니 힘들고 짜증나도
또 걸어야하겠지 머리만 가쁜하던지 눈만 가벼워도 살것같다
손가락도 떨려서 기분안좋고 휴~~~ 암튼 노환이려니하며 버텨보자 다가오는 농사밭일은 또 어찌할꼬 남편혼자는 못할것같은데
내가 어느정도 힘든지 남편은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몸만 천금같이 위하는사람 그런마음부럽기까지~~
농사일지